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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이것저것

개인적인 콜레스테롤 약 부작용 후기

by 스쿠터 2018.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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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4 - [살다보면 이것저것] -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 때 가는 병원, 먹는 약


연초에 위에 포스팅한 것처럼 리피원 이라는 약을 처방받아서 지난 6월까지 

총 6개월간 먹었습니다.


장기간 먹어야하는 약이니까 부작용에 대해 알고 싶어서 인터넷에서 꽤 검색을 해봤었습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이 근육통이었고, 당뇨병 유발, 간손상 등등 꽤 심각한 부작용들이 존재하더군요.

그 중 제가 경험한 부작용은 근육통... 종아리가 욱씬 거리고 어깨가 아팠어요.

쥐가 잘 안나는 편이었는데 자다가 종아리에 쥐가 나서 깬적도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부작용은 위장 관련한 거였는데 술을 좋아해서 술자리가 잦은편인데, 

약을 먹기 시작한지 한두달후부터 주량의 절반정도만 마셔도 이튿날 구토가 찾아오더군요. 

아침부터 점심때까지 계속 토합니다.


상태가 안좋은가? 뭘 잘못 먹었나? 처음엔 이런 생각이었는데 계속 반복되더군요.

그래서 다른 병원 다른 의사분들께도 물어보고, 지역보건소에서도 물어봤습니다만,


위장 장애에 대한 부작용은 전혀 상관없다고만 하시더군요. 그렇게 술 마시면 토하기를 반복하다

지난 6월 중순에 약이 떨어지면서 다른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갔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처럼 저 병원은

의사분이 너무 불친절해서 가기 싫었거든요. 종아리에 쥐가 나기도 하고 자주 욱씬거리기도

한다라고 하니,  시코연질캡슐이라는 오메가3 를 처방해주시더군요.


리피원이라는 약을 끊고 시코라는 약을 먹은 지 한 이주일 정도 지났을 즈음에 술자리가 좀

거하게 있었습니다. 거의 주량만큼 먹었습니다. 담날이 쉬는 날이라서요...그런데!!!! 속이

좀 불편한 정도일뿐 화장실 변기통을 붙잡고 있지는 않아도 되더라고요.


그 이후로 한달정도 된 지금까지 술마시고 다음날 토하러 화장실 간적이 없습니다.

이 정도면 약에 대한 부작용 맞는 것 아닐까요?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특이한 부작용을 겪는 것일 수도 있으니 이런 것도 있구나 정도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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