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한민국 이곳저곳

제천 클럽ES 콘도

by 스쿠터 2018. 1. 27.
반응형

제천의 청풍호 근처의 클럽ES 라는 콘도를 다녀왔습니다.

 

요즘 정말 추운 날씨의 연속이라서 그런지 

산과 호수가 있는 곳에 있는 콘도라서 여름철에 비하면


거의 사람이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한산합니다.

넘나 추워서 밖에 나가서 고기를 구워먹을 수도 없고


주변엔 식당이나 술집등이 없어서 차타고 이동해야하는

것 때문에 더 없는 거 같아요.


방은 복층 구조로 되있는 방을 사용했습니다.

객실 타입을 두가지를 사용해봤는데 이번에 사용한 건

좀 큰방입니다.


1층은 거실과 작은 방 그리고 화장실이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침대방이고 화장실이 하나 더 있습니다.


    


온돌이 뜨끈뜨끈해서 방바닥에 앉아 있으면 더울 정도입니다.

따뜻해서 좋았지만, 잠잘 때는 좀 서늘한 편을 선호하기 때문에 2층에서 잤습니다.


아침엔 산책로를 따라서 산책하고 왔습니다. 여름엔 외부에 수영장도 운영하고 있어서

훨씬 사람이 많은 편입니다.


 


숙소 바로 뒤에서 찍었는데 소나무가 많아서 가려지는 부분이 많지만 저 뒤로 보이는 곳이

청풍호입니다. 


  


리조트가 좀 크기 때문에 이정표가 곳곳에 있습니다. 도예방도

있는데 여기도 운영하진 않네요.


 



장작더미 뒤쪽도 여름엔 식당을 운영하곤 했던 것 같아요.

주변엔 아이들이 뛰어 다닐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지금은 아이들 대신 토끼들만 뛰어다니네요.



조금 더 가면 목장이 있고 염소들이 있습니다.

아가 염소들도 몇마리 보이네요.


    


중간 중간 시 한편씩 걸려있습니다. 꽤 많아서 한편 한편 읽으면서

가다보면 시간이 꽤 흐릅니다. 구름다리를 건너서 약간 등산코스 같은

곳으로 올라갑니다.



앉아서 쉬면서 경치를 볼 수있는 곳이 있지만... 눈이 쌓여서 앉을 곳은

없었습니다...


 



오르다보니 탁트인 곳이 나옵니다. 여기서 보는 산아래 경치는 

정말 좋습니다. 


겨울이라 한적한 리조트를 산책하는 것도 정신 건강에 이로울 듯 하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