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의 청풍호 근처의 클럽ES 라는 콘도를 다녀왔습니다.
요즘 정말 추운 날씨의 연속이라서 그런지
산과 호수가 있는 곳에 있는 콘도라서 여름철에 비하면
거의 사람이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한산합니다.
넘나 추워서 밖에 나가서 고기를 구워먹을 수도 없고
주변엔 식당이나 술집등이 없어서 차타고 이동해야하는
것 때문에 더 없는 거 같아요.
방은 복층 구조로 되있는 방을 사용했습니다.
객실 타입을 두가지를 사용해봤는데 이번에 사용한 건
좀 큰방입니다.
1층은 거실과 작은 방 그리고 화장실이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침대방이고 화장실이 하나 더 있습니다.
온돌이 뜨끈뜨끈해서 방바닥에 앉아 있으면 더울 정도입니다.
따뜻해서 좋았지만, 잠잘 때는 좀 서늘한 편을 선호하기 때문에 2층에서 잤습니다.
아침엔 산책로를 따라서 산책하고 왔습니다. 여름엔 외부에 수영장도 운영하고 있어서
훨씬 사람이 많은 편입니다.
숙소 바로 뒤에서 찍었는데 소나무가 많아서 가려지는 부분이 많지만 저 뒤로 보이는 곳이
청풍호입니다.
리조트가 좀 크기 때문에 이정표가 곳곳에 있습니다. 도예방도
있는데 여기도 운영하진 않네요.
장작더미 뒤쪽도 여름엔 식당을 운영하곤 했던 것 같아요.
주변엔 아이들이 뛰어 다닐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지금은 아이들 대신 토끼들만 뛰어다니네요.
조금 더 가면 목장이 있고 염소들이 있습니다.
아가 염소들도 몇마리 보이네요.
중간 중간 시 한편씩 걸려있습니다. 꽤 많아서 한편 한편 읽으면서
가다보면 시간이 꽤 흐릅니다. 구름다리를 건너서 약간 등산코스 같은
곳으로 올라갑니다.
앉아서 쉬면서 경치를 볼 수있는 곳이 있지만... 눈이 쌓여서 앉을 곳은
없었습니다...
오르다보니 탁트인 곳이 나옵니다. 여기서 보는 산아래 경치는
정말 좋습니다.
겨울이라 한적한 리조트를 산책하는 것도 정신 건강에 이로울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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