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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18. 터키에서(8일차) 점심으로 고등어구이가 한조각 나왔는데 여긴 해산물이 육류에 비해 항상 퀄리티가 좋은 편임. 대신 고등어가 나왔더니 나머지 반찬이 좀.. 배달을 디저트메뉴를 한번 시켜봄. 한국에서 저렇게 사먹으려면 꽤 많이 비쌀거 같은데 여긴 음식이 저렴해서인지 저 3박스 다 해서 만원 조금 넘었던 듯 맛있지만 너무 달아서 많이는 못먹을 디저트였음. 저녁은 터키에서 받은 도시락중에 최악. 밥은 설익고 탕수육은 지옥불에 튀겼는지, 거무튀튀한게 딱딱한 것이 점점 맛없었던 저녁 도시락의 결정판이었음. 앵간하면 저녁 도시락은 포기하게된 계기가 됨. 2021. 9. 3.
21.7.17. 터키에서 (7일차) 처음으로 도시락에 볶음밥이 나옴. 밥을 볶아주어서 그런지 반찬이 풀쪼가리 몇개로 끝. 고기반찬이 나름 잘 나오는 편이긴 한데, 고기가 맛이 별로... 국은 거의 옛 추억에 빠질 수 있게 군대에서 먹었던 오징어국이 자주 나옴. 정말 그때 그시절을 기억할만한 맛이었음. 2021. 8. 27.
21.7.16 터키에서(6일차) 점심은 역시나 도시락으로. 점점 맛없음이 강력해지고 있어서 실망이 늘어가고 있음. 저녁은 도너를 시켜봄. 한국에서 케밥이라고 먹는 그것이었음. 케밥은 그냥 고기고기. 바게트빵보다 좀 더 부드러운 빵에 야채고기 등등을 넣어서 맛있지만, 너무 거대해서 혼자 못 먹는 사이즈. 제일 일반적인 도너. 저 얇은빵에 야채고기가 가득해서 매우 맛있음. 아이란이라고 식탁에 함께하는 음료라고 해서 시켜보았는데 뭔가 라씨랑 비슷한거 같으면서도 뭔가 다름. 맛있게 먹는 방법을 찾지 못해서 계속 맛없어 하다가 포기함. 3개 도너 시킨중에 사진만 찍고 먹어보질 못해서 뭔지 기억이 안나는 녀석. 아무튼 터키가면 도너는 꼭 먹어야겠음. 2021. 8. 24.
21.7.15. 터키에서 (5일차) 점심은 역시나 도시락.. 고등어가 실하니 괜찮았음. 저녁으로 뭐 먹을지 고민하면서 이것저것 고민하다가 배달사이트에서 평점이 높아서 버거로 결정하여 시켜봄. 더블버거랑 스테이크버거인데 기본적으로 감자튀김이 셋트로 있었고, 어니언링은 추가주문함. 어니언링이 엄청 맛있음. 수제버거 스타일로 빵도 맛있고 패티도 맛있었음. 근데 빵이 좀 많이 두꺼운편이었음. 2021. 8. 20.
21.7.14. 터키에서 (4일차) 4일째부터 아침은 그냥 건너뛰기로 하여, 점심식사는 도시락. 전이 불속에 직접 들어갔다왔는지 까맣게 나옴. 뭔가 점점 퀄리티가 떨어지는 느낌. 저녁은 터키스럽게 모듬케밥으로 시켜봄. 뭔가 피자랑 비슷한 피타(?)랑 난이랑 비슷한 라마쿤(?)빵이 아래쪽을 가렸지만, 케밥과 윙봉이 아래 깔려있었음. 피타 아래 보이는건 보리불린거랑 비슷하던데 뭔진 모르겠지만 맛이 나쁘지 않았음. 가격이 얼마 안하는데 양이 엄청 많아서 다 못먹었음. 2021. 8. 19.
21.07.13. 터키에서 이틀째 룸서비스로 조식을 받아보니 메뉴구성이 거의 숨은그림찾기 수준으로 비슷함. 역시나 짠맛이 가득해서 빵으로 중화해야함. 점심과 저녁은 도시락으로 해결. 바다에서 가까워서 그런지 쭈꾸미랑 오징어같은 해산물이 맛이 좋은 편이었음. 저녁에 나온 불고기는 좀 질기고 별로였던 기억이 남. 2021.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