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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먹었더라?40

21.6.16. 종로 우육면관 종로에 일하러 나갔다가 점심 뭐먹을까? 고민하느라 인터넷뒤져보고 가본 우육면관.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되었다고 나와서 대기가 길까봐 일찍 가서 앞에 2팀 밖에 없어서 먹을 수 있었음. 협소주택처럼 되어 있는 가게라서 테이블이 많지 않았다. 메뉴가 식사메뉴는 우육면, 우육면특 두가지라서 우육면 특으로 주문. 양은 동일한데 고기가 다양하게 들어있었다. 고수랑 양념장은 기호에 맞게 넣을 수 있다. 양념장 넣다가 기억나서 사진 찍음. 기본은 담백한 맛이었고, 고수랑 양념장을 넣어서 먹는게 내 취향에는 더 잘 맞았는데, 같이 먹고있던 지인은 아무것도 안넣은게 더 취향이라고 하더라. 사이드 메뉴는 수교라는 물만두 하나. 맛있더라. 중국집에서 시켜먹던 물만두보다 뭔가 속이 많은 것 같은데, 뭐 그래도 만두. 2021. 6. 21.
21.6.13. 맵땡 쭈꾸미 쭈꾸미를 꽤나 좋아해서 노원역 근처 쭈꾸미집들 여기저기 찾아서 먹어봤는데 취향에 안맞는 곳들이 대부분인지라, 근래에는 잘 안먹고 있었더랬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배달가능 가게들을 돌아가면서 시켰는데, 여기는 나름 취향이더라. 쭈꾸미도 꽤 푸짐하게 들어있던것도 좋았음. 당분간은 여기서 계속 시켜먹을 것 같다. 비조리로 시키면 쭈꾸미가 확실히 많았다. 2021. 6. 14.
21.5.7 서오릉피자 간만에 도미노피자 말고, 배민에서 다른 피자를 시켜봄. 서오릉피자의 콤비네이션을 도전함. 치즈맛이 좋았음. 토핑도 싫은 건 뺄 수 있게 하나하나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는 것도 좋은 듯. 꽤 야채종류가 다양해서 그냥 다 넣은걸로 시켰는데, 달달한 피자는 취향이 아니라서 피자에 옥수수를 제외했어야했는데 이건 실수. 동네 피자들은 도미노나 파파존스같은 짭짤한 피자 브랜드는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좀 아쉬움. 2021. 5. 23.
4.18 버섯육수 닭백숙 본가에서 영지버섯으로 육수 내서 닭백숙 해먹었는데 구수하고 좋으셨다면서 육수를 한주전자 주심. 주말에 광교가서 먹으려했으나, 약속이 파토나서 마누라랑 둘이 끓여먹음. 버섯향이 강렬한게 어렸을땐 안좋아했었을거 같은 맛이었는데 지금은 왠지 좋다는.. 닭한마리 먹던 느낌으로 떡이랑 감자랑 넣었더니, 닭이 바닥에 깔려있어서 닭이 안보여서 다른 요리 같은 사진이되버림. 토종닭 큰녀석을 넣어서 다리가 엄청 실했음. 2021. 4. 21.
21.1.13. 간식. 귤 인터넷에서 귤을 한상자 시켜봄. 마누라랑 둘이 먹기엔 좀 많은 양이라서 부모님과 나눔함. 근처에 본가가 있으니 이런게 좋은 듯. 한상자 12,000 원 정도 하던데 적당적당 먹을만하고 괜찮았는데 마누라께서는 그냥 그렇다고 해서 다음엔 다른곳에서 주문해봐야겠음. 어렸을땐 손이 노래지도록 귤을 까먹었는데 요즘엔 두어개 먹으면 쉽게 손이 멈춰지더라는. 2021. 2. 1.
1.12. 저녁. 석화찜 생전 처음으로 석화찜을 먹어봄. 주변에 굴 좋아하는 사람도 없고 딱히 관심도 없었는데, 어머니 지인이 완도에서 석화를 보내주심. 껍데기 까는게 너무 힘들다는 첫 느낌과 먹어보니 좀 짜서 그렇지 맛은 좋음. 꽤 많았지만 결국 껍데기가 전부라서 들통 하나였는데 다 먹음. 힘들어서 자주는 못먹겠고, 가끔 제철일때 먹고 싶어질 것 같은 맛좋음은 있음. 두번으로 나누어서 쪘는데, 다음에 먹을 때를 대비해서 1. 찜통에 물은 매우 적게 넣기. 2. 석화 뚜껑이 벌어지기 시작하면 빨리 꺼내야됨. 3. 적은 물에 불 올리고 10분이면 일단 꺼내보자. 2021.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