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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먹었더라?40

21.7.16 터키에서(6일차) 점심은 역시나 도시락으로. 점점 맛없음이 강력해지고 있어서 실망이 늘어가고 있음. 저녁은 도너를 시켜봄. 한국에서 케밥이라고 먹는 그것이었음. 케밥은 그냥 고기고기. 바게트빵보다 좀 더 부드러운 빵에 야채고기 등등을 넣어서 맛있지만, 너무 거대해서 혼자 못 먹는 사이즈. 제일 일반적인 도너. 저 얇은빵에 야채고기가 가득해서 매우 맛있음. 아이란이라고 식탁에 함께하는 음료라고 해서 시켜보았는데 뭔가 라씨랑 비슷한거 같으면서도 뭔가 다름. 맛있게 먹는 방법을 찾지 못해서 계속 맛없어 하다가 포기함. 3개 도너 시킨중에 사진만 찍고 먹어보질 못해서 뭔지 기억이 안나는 녀석. 아무튼 터키가면 도너는 꼭 먹어야겠음. 2021. 8. 24.
21.7.15. 터키에서 (5일차) 점심은 역시나 도시락.. 고등어가 실하니 괜찮았음. 저녁으로 뭐 먹을지 고민하면서 이것저것 고민하다가 배달사이트에서 평점이 높아서 버거로 결정하여 시켜봄. 더블버거랑 스테이크버거인데 기본적으로 감자튀김이 셋트로 있었고, 어니언링은 추가주문함. 어니언링이 엄청 맛있음. 수제버거 스타일로 빵도 맛있고 패티도 맛있었음. 근데 빵이 좀 많이 두꺼운편이었음. 2021. 8. 20.
21.7.14. 터키에서 (4일차) 4일째부터 아침은 그냥 건너뛰기로 하여, 점심식사는 도시락. 전이 불속에 직접 들어갔다왔는지 까맣게 나옴. 뭔가 점점 퀄리티가 떨어지는 느낌. 저녁은 터키스럽게 모듬케밥으로 시켜봄. 뭔가 피자랑 비슷한 피타(?)랑 난이랑 비슷한 라마쿤(?)빵이 아래쪽을 가렸지만, 케밥과 윙봉이 아래 깔려있었음. 피타 아래 보이는건 보리불린거랑 비슷하던데 뭔진 모르겠지만 맛이 나쁘지 않았음. 가격이 얼마 안하는데 양이 엄청 많아서 다 못먹었음. 2021. 8. 19.
21.07.13. 터키에서 이틀째 룸서비스로 조식을 받아보니 메뉴구성이 거의 숨은그림찾기 수준으로 비슷함. 역시나 짠맛이 가득해서 빵으로 중화해야함. 점심과 저녁은 도시락으로 해결. 바다에서 가까워서 그런지 쭈꾸미랑 오징어같은 해산물이 맛이 좋은 편이었음. 저녁에 나온 불고기는 좀 질기고 별로였던 기억이 남. 2021. 8. 18.
21.7.12 터키에서 아침식사를 룸서비스로 시켜서 먹었다. 하얀 계란 오랜만에 본 듯. 치즈랑 올리브는 깜짝놀랄만큼 짜다. 까만 소스통에 들어있는건 꿀이었다. 터키에서 솔잎꿀이 유명하다고 하던데, 솔잎꿀인지는 모르겠다. 도미노가 나라마다 구성도 다르고 맛도 엄청 차이가 있어서, 먹어볼 수 있으면 시켜먹어보는데, 근처에 마침 도미노가 있어서 주문해봄. 한국에서 먹던 피자하고는 전혀 다른 맛. 피자 이름은 터키어라서 모르겠지만,, 첫번째 피자는 치즈랑 페페로니외엔 토핑이 특별한건 없어 보였고 내 입맛엔 짰다. 중간에 있는 피자는 도우 끝에 빨간 소세지가 들어있었음. 마지막에 있는 빵은 치즈듬뿍빵인가 뭐 그런거였는데, 치즈가 짠거였는지 우와짜다 하면서 먹게되던 빵. 2021. 8. 17.
21.7.11. 터키에서 첫끼니. 새벽에 터키에 도착해서 아침은 건너뛰고 첫끼니로 도시락을 받음. 한 숟가락 뜨고 사진을 찍어서 고추가루가 묻어있었다는. 대부분의 업무출장의 경우 한식 걱정한적은 없었지만, 가자마자 첫끼가 한식 도시락일 줄은 몰랐었음. 주구장창 먹었던 저 도시락에서 첫끼에 먹었던 파김치가 가장 맛있었던 것 같음. 이후로 침대에 누웠더니 기절당해서 눈뜨니 새벽이라 저녁도 못 먹고 하루종일 저 도시락 하나먹고 계속 잠. 2021. 8. 11.